산타 랠리가 몰고 온 뉴욕 증시 상승…테슬라·반도체 주도
미국 뉴욕 증시가 연말 계절적 상승세인 ‘산타 랠리’를 보이며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조기 폐장된 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0% 오른 6040.04에 거래를 마쳤고, 다우지수는 0.91% 상승한 4만3297.03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35% 올라 2만031.13으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형 기술주의 선전과 테슬라 급등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7.36%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월가의 시장 전략가는 “대형 기술주가 여전히 시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이들 종목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뿐 아니라 브로드컴(3.15%)과 엔비디아(0.39%) 등 반도체 관련 주식도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종, 중국 관련 소식에 상승세
반도체 업종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범용 반도체)의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를 시작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가 미국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는 각각 3.15%, 0.3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산타 랠리, 연말 투자 심리 긍정적
24일은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이틀 간의 ‘산타 랠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로, 이 기간 동안 증시는 통상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계절적 요인은 연말연시 투자 심리와 맞물려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산타 랠리가 주요 지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산타 랠리는 대형 기술주의 상승과 연말 투자 심리 강화가 맞물려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와 반도체 주가의 약진은 투자자들에게 강한 신호를 주었으며, 미국 경제와 기술 업종의 견조함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앞으로 며칠간 증시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뉴욕 증시는 연말 산타 랠리와 대형 기술주의 강세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특히 테슬라의 상승과 반도체 업종의 강세는 시장 주도권을 명확히 보여준다. 향후 산타 랠리가 지속된다면 2024년 초반 시장 전망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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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뉴스이주연 정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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