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성공 비법’ 자가진단 후 스스로 설계하는 경영전략
치유농업 초보자 지원을 위한 경영전략 지침 개발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 초보 운영자를 돕기 위해 경영전략 수립 지침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보 운영자들이 치유농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경영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실증연구는 경남 거창의 ‘사과숲애’, 강원 춘천의 ‘고은원예치료센터’, 경기 남양주의 ‘용암치유마을’ 등 치유농장과 치유마을 세 곳에서 이루어졌다. 연구를 통해 운영자들이 자신들의 현황에 맞는 경영전략을 직접 수립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체계적 접근법,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활용
이번에 개발된 경영전략 지침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기반으로 한다. 이 도구는 목표 고객, 가치 제안, 채널, 고객 관계, 핵심 자원, 핵심 활동, 파트너십, 비용 구조, 수익원 등 9개의 주요 구성 요소를 시각화하여 경영계획 설계를 돕는다. 또한 각 요소별로 25개의 세부 전략이 포함되어 있어, 운영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을 선택하고 적용할 수 있다.
현장 맞춤형 경영전략 사례, 치유농업 성공 기반 마련
농촌진흥청이 추진한 치유농업 경영전략 실증 연구는 각 농장과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 수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경영 초보자들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했다.
▶ 거창 사과숲애, 가족 중심 치유 서비스 확대
경남 거창에 위치한 ‘사과숲애’는 사과를 활용한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군을 겨냥한 ‘심신 회복 컬러 테라피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SNS와 홍보물을 활용해 농장만의 매력을 강조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축해 체험객 유치에 성공했다. 사과 수확 체험과 치유 활동이 결합된 서비스는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춘천 고은원예치료센터, 청소년 취업 지원 강화
강원 춘천의 ‘고은원예치료센터’는 청소년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이 원예치료 및 농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자체적으로 직무 실습(인턴십) 제도를 도입해 현장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노력은 청소년들에게 농업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 남양주 용암치유마을, 노년층 대상 스트레스 해소 활동 도입
경기 남양주의 ‘용암치유마을’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발적 관계 형성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물 재배, 천연염색, 도자기 제작과 같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천연염색과 도자기 제작은 노년층 참여자들에게 창의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며, 이웃 간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같은 맞춤형 경영전략 사례는 치유농업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농장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거창 사과숲애의 한상진 대표는 “이번 경영전략 수립은 농장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깊게 고민할 기회가 됐다”며, “스스로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이 치유농업 운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를 통해 내년부터 영농정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환경자원과 관계자는 “초보 운영자들이 경영 방향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농장과 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맞춤형 경영전략 사례는 치유농업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농촌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더 많은 농장이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치유농업 경영전략 지침은 초보 운영자들이 경영 전략을 스스로 설계하고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각 농장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 농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유농업은 농촌 경제와 주민 복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농촌진흥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치유농업의 성공을 이끄는 실질적 해결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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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ifetimenews.net/news/322824
라이프타임뉴스이택호 편집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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