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업혁신, 충남 스마트팜에 ‘청년 바람’이 분다
충남, 스마트 농업의 새 시대를 열다
충남 스마트 농업 현장에 젊은 에너지가 유입되며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민선 8기 충청남도의 핵심 과제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으며, 스마트팜 CEO들이 속속 창업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6일 충남 홍성군 홍북읍에서 열린 ‘2024 청년 스마트팜 CEO 합동 창업식’은 이러한 성과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충남지사와 올해 창업한 38명의 청년 CEO, 예비 창업 청년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창업식은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창업증서 수여, 스마트팜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 스마트팜 CEO, 성공 사례로 증명하다
대표 사례로 소개된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의 김대표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 충남에서 스마트팜 창업에 성공한 청년 농업인이다. 김 대표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수료한 뒤 3960㎡ 규모의 농지를 구입해 2970㎡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이 중 2310㎡는 재배 시설로, 나머지 공간은 체험객을 위한 여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충남도의 스마트팜 지원 정책 덕분에 창업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올 겨울 매출 목표를 2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통해 충남도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7명의 청년 스마트팜 CEO를 배출했으며, 기타 방식으로 창업한 CEO까지 합치면 총 53명이 활동 중이다.
청년 농업인 양성,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충남도는 청년 농업인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팜 조성과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핵심 사업인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농지를 확보한 18∼44세 청년들에게 0.3㏊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비용을 4억 5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자부담금의 일부는 무이자 대출로 초기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5만㎡, 스마트 원예단지 21만 1000㎡, 스마트농업육성지구 5만㎡ 등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청년 맞춤형 임대 스마트팜 단지와 자립형 온실 50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의 기대효과
충남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최소 연봉 5000만 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농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농업인의 작은 성공 사례가 점차 확산되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도전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당부했다.
충남도는 836만㎡ 규모의 스마트팜 조성을 목표로 내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187만㎡가 조성되었으며,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주요 품목은 토마토(38.7%), 딸기(30%), 오이(7.9%)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충남도의 스마트팜 육성 정책은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며 청년 농업인의 창업과 정착을 돕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촌의 인구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들이 창출하는 성공 사례는 농업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젊은 세대가 농촌을 활력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이 충남 농업 혁신의 선두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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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뉴스최수안 정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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