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의 필수 재테크 도구,ISA의 인기 상승
ISA 가입자 100만 명 돌파, 절세 효과로 ‘국민 통장’으로 자리 잡다
2024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가 1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가입자는 600만 명에 달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ISA가 '국민 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11월 말 기준으로 ISA 가입자는 94만1200명이었고, 총 가입 금액은 8조7300억원에 달했습니다. 연말까지 가입자는 100만 명을 초과했고고, 총 가입 금액은 약 10조원에 이릅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가입자가 3.7배, 금액은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2030 세대, ISA로 절세와 투자 두 마리 토끼 잡다
ISA가 도입된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가입자는 600만 명에 이르렀으며, 만 19세 이상 국민 7명 중 1명이 이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ISA는 주식, 채권, 펀드,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통합 계좌입니다. 배당 및 이자 소득 200만원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를 초과하는 소득에는 9.9%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일반 계좌에서 배당 및 이자 소득에 대해 15.4%의 세금을 매기는 반면, ISA를 이용하면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일반 계좌에서 3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면 46만2000원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ISA를 통해 같은 금액을 벌면 9만
9000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또한 ISA에서 발생한 수익은 금융소득 종합과세에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ISA의 인기는 특히 2030 세대에서 두드러지며, 이들은 '짠테크' 트렌드에 따라 절세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대의 경우 해당 연령대 인구의 14.6%, 30대는 17.9%가 ISA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0대(14.2%)와 50대(12.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도 ISA의 인기를 끌고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ISA 내에서 해외 주식형 상품에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ISA의 해외 투자 쏠림 현상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에 자금을 유입할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SA 가입자의 대다수는 국내 주식과 해외 투자 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기준 중개형 ISA에서 국내 주식 비중은 35.6%, 해외 투자 ETF 비중은 29.4%로 집계되었습니다. 해외 투자 ETF 비중은 1년 사이 8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이러한 투자 성향은 향후 국내 증시로 자금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중개형 ISA의 인기, 금융회사 간 치열한 경쟁 불러일으켜
ISA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금융사 간 가입자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은행을 통한 ISA 가입자는 6만1604명이 감소한 반면, 증권사 가입자는 100만2897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중개형 ISA의 인기 상승으로 인한 변화로, 중개형 ISA 계좌 수는 489만9265개, 가입 금액은 17조6143억원에 달했습니다. 전체 ISA 계좌의 83%가 중개형으로, 금액 기준으로도 5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ISA는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투자 상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개형 ISA는 주식을 직접 담을 수 있어 기대 수익률이 높으며, 실시간으로 ETF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중개형 ISA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계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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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뉴스조상권 정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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