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들깻잎, 농가 수익을 바꾼다!

 농촌진흥청은 상품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잎들깨 품종 '새봄'을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9일 발표했다. 새봄은 잎이 두껍고 심장 모양으로 둥글며 속잎이 빨리 자라는 특징을 가진 품종으로, 겨울철 재배와 여름철 토양 재배 모두에 적합하다.

이 품종은 기존 품종 '남천들깨'보다 잎 두께가 0.40~0.1㎜ 더 두꺼워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 상품 잎의 크기는 13㎝로 유지되며, 이는 깻잎 수확의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 또한, 잎 무게는 10%, 잎 수는 8% 더 많아 겨울철 시설재배에서 특히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들깻잎의 주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기존 품종보다 높아 소비자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새봄은 잎들깨 품종 중 최초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보급종으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주산지 농가 위주로 보급됐으나, 2월부터는 종자광장 누리집 seedplaza.or.kr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노지 재배는 9월 하순 개화기 이후 품질 저하가 우려되지만, 시설재배에서는 전국적으로 연중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수경재배 시범사업과 농가 현장평가를 통해 새봄의 성과를 확장하고, 기존 품종인 '남천들깨'와 '잎들깨1호'를 새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들깻잎 안정재배를 위해 속잎이 빨리 자라는 특성이 중요하다”며, “새봄이 농가 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잎들깨 품종 새봄은 잎 두께, 속잎 성장 속도, 항산화 성분 함량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구매 접근성을 개선해 전국적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새봄은 기존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며, 농업과 소비 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농진청의 노력은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국내 깻잎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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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타임뉴스서하나 정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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