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딸기, 중동 시장 정조준 – 두바이에 '금실'과 '스노우베리' 첫 수출
경북의 딸기가 중동과 페르시아만 지역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발전한 두바이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은 경북 딸기의 품질과 경쟁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수출기업 경북통상(주)은 남상주농협의 대표 딸기 품종인 '금실'과 '스노우베리'를 220kg 규모로 인천공항을 통해 두바이에 수출했다. 이 수출은 지난해 10월, 경북도가 주관한 농식품 할랄시장 개척단 활동의 결과로, 중동 시장 공략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수출은 딸기의 신선도 유지와 품질 보존에 중점을 맞췄다. 포장 상자의 강도를 높이고 높이를 조정하는 등 운송 과정에서도 품질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경북 딸기, 글로벌 시장 확대 청신호 경북 딸기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2023년 기준, 딸기 수출 규모는 약 75만 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두바이 진출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를 한층 촉진할 전망이다.
경북도의 관계자는 "두바이는 중동과 페르시아만 시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이번 수출을 통해 경북 딸기의 뛰어난 품질을 알리고, 할랄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베리굿 프로젝트'로 첨단 농업 전환 가속화 경북도는 딸기의 수출 확대와 품질 강화를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베리굿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사업은 2030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해 딸기 시설 현대화와 첨단 농업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량 딸기 묘 생산과 보급 체계 구축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생산 효율화 △농업 대전환을 위한 첨단 기술 도입 등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경북 딸기를 글로벌 시장에서 고품질 프리미엄 농산물로 자리 잡게 한다는 구상이다.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수출은 단순한 수출 실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경북 딸기의 세계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경북 딸기의 두바이 수출은 중동 시장 진출의 첫 성과로, 경북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베리굿 프로젝트'를 통한 첨단 농업 기술 도입과 품질 개선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출 확대의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딸기의 두바이 첫 수출은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시작점이자, 한국 농업의 첨단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경북도와 지역 농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보기:
본문기사 더보기.
http://www.lifetimenews.net/news/324187
라이프타임뉴스서하나 정기자 기자
댓글
댓글 쓰기